Mar 02
진정한 회개로 성령을 받아라 (요엘 2:15-32절)
Feb 22/2015
역술인들이 지난달 1일 ‘TV 조선’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귀인 관계’”라며 “100쌍 중에 하나 정도 나올 정도로 김정은하고 박 대통령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거죠”라는 발언을 했고, 또 지난해 12월28일 한 무속인은 ‘채널 A’에 출연해 “다음 대선은 여당이 이깁니다”라며 대선 주자로 거론돼 온 한 정치인의 운세가 내리막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한국일보와 경향신문이 어제 신문에 보도하였습니다.
신문에 의하면, 김정은과 박근혜 대통령이 사주팔자에 관한 발언 내용 때문에 이 역술인들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정말 중요한 이슈는 그사람들의 발언 내용이 아닙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전 정부의 비리사건및 북한의 남칠설등 가뜩이나 국민들의 마음이 혼란스러울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언론사에서 역술인들을 데려다가 국가의 장래를 논의하여 온 국민들에게 보도 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것은 자신이 믿고있는 것과 조금만 다르거나 자신이 생각해오지 못한 것을 보면 이단이다 신사도다 신비주의다 하면서 정죄를 하던 분들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언론사가 이런 끔찍한 일을 행하여도 잠잠하다는 사실입니다.
아직도 세계에서 제일 큰 장로교회, 감리교회, 하나님의 성회 교회등이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그리고 2011년 문화공보부의 통계에 의하면, 개신교 교회수 8만여곳, 목사는 14만 483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 중 절반 가량이 기독교인들이며, 전체 인구의 20%가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기독교 국가라고 칭하여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목회자의 숫자가 이렇게 많고, 기독교인들이 이렇게 많은데, 그렇다면 이들중 TV조선의 시청자들도 꽤 많을텐데, TV조선에서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하여 예언하게 한 적이 있습니까? 정치하겠다고 아니 정치하고있는 목회자들이 상당수가 있어도, 정말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을 선포할수 있는 목회자가 있습니까? 그리고 설령 그런 목사님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 예언이 얼마나 성경적이며 신빙성이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기도하면서 환상을 본다 Word of Knowledge의 은사를 받았다” 고 하면 영 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목회자들이 당황하게 됩니다.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 영적 무지로 인하여 오히려 혼란을 자초하기도 하합니다. 그리하여 그러한 영적 선물을 신사도나 신비주의자로 몰아서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 목회자와 교회들도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자기 교인들을 상대로 알아 보았는데, 사람들이 결혼이나 이혼등 중요한 문제나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 닥치면 우선 믿을수 있는 친구에게 간다고 하더랍니다. 그 다음으로는 점쟁이한테 찾아 간답니다. 그리고 나서도 해결이 안되면 담임목사님께 찾아오더라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조차도 하나님 보다는 친구, 목사보다는 점쟁이를 더욱 의존하더라는 것입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정치가들이 선거때가 되면 출마를 결정하기 위하여 역술인을 찾아가기도 하고, 유명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역술인에게 찾아가 출시 날짜를 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참 기가막힐 노릇이지만,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들이 있고, 기도원들이 그렇게 많고, 목회자들이 그렇게 많아도, 정적 위급한 일이 생기면 점쟁이들을 찾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려움에 빠지자 조선일보에서는 역술인들을 초청하여 나라 운세를 묻고, 그 결과를 온 국민에게 보도해 준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러한 현상을 누구 탓 하겠습니까? 누워서 침뱉는 격인데, 결국 저를 포함한 우리 목사들 탓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저를 포함한 우리 목회자들의 영성이 점쟁이들 보다 못하다는 것 아닙니까? 다시 말한다면, 우리거 하나님을 찾는 열정보다 점쟁이들이 귀신을 찾는 열정이 더 강하다는 것입니다.
무술인들은 의복부터 일반인들과 다르게 입고, 늘 주문을 외우는 모습이라도 있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의 눈에 영적인 사람들이고 목회자들은 종교인 행세를 하는 직업인이다 라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요엘 당시 유다도 그랬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한 성전이 있었고, 예루살렘에는 수많은 제사장들이 있었지만 백성들은 우상을 좇았습니다. 성전에 와서 제물을 드리기도 하지만, 다급하면 산당에 가서 우상에게 빌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아주 강력한 외적을 보내어 그 땅을 초토화시켜 버리시겠다 경고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엘1장 13-14절에 “제사장들아 슬피 울어라.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포하라”고 당대의 영적 지도자들이었던 제사장들의 회개를 먼저 촉구하였습니다.
당시 제사장들은 날마다 성전에서 정확한 시간에 순서에 따라 엄숙하게 지냈습니다. 제단에는 피흘리고 죽은 양이 있고, 성소에는 여전히 시간맞추어 드린 더운 떡이 있었으며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상징하는 금촛대에는 타는 불이 있었지만, 영적인 능력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영적인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이 헛된 제사를 드리는 너희는 통곡하며 회개하라, 너희의 죄악을 슬피울며 회개하라 고 심한 책망을 하십니다.
제사장들이 강도짓을 하였거나 부녀들을 겁탈하거나 음란에 빠져서 회개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를 제대로 하지 않아 영성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제사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껴야 하는데, 전혀 느낌이 없는 형식적인 행사를 수행하는 죄를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성전에 나와서 제사를 열심히 드리면서도 영적으로는 계속해서 갈급하여 마침내는 우상승배에 빠지게 한 너희의 죄를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예배 때에 주님의 임재하심을 느끼십니까? 주님께서 나를 바라보시고 계신다는, 주님께서 내 사정을 다 아시고 계신다는 느낌이 듭니까? 당장 병이 낫고, 고민하는 문제가 그 자리에서 해결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기도 하실때 주님께서 다 듣고 계신다는 확신이 오십니까?
아무리 좋은 시설에서 아무리 아름다운 찬양을 부르며 아무리 휼륭한 설교를 듣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죽은 예배입니다.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교제, 피조물이 자기를 창조해주신 창조주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그 교제는 기도를 통하여 잔송을 통하여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이루어 져야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우선 예배를 인도하는 목회자에게 있습니다. 목회자가 예배중에 먼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그를 통하여 예배자들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낄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살아있는 예배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우리의 죄 입니다.
그래서 본문 16-17절에,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하였습니다. 제사장 너희들이 먼저 가슴을 찢고 너희의 기도하지 않아 영성이 떨어진 것을 회개한 다음, 백성의 지도자들인 장로들을 소집하고, 어린이와 젖먹이 그리고 신랑신부도 모이게 하라는 것입니다.
모여서 가슴을 찢고 회개를 하는 장소에, 왜 무엇하러 어린이와 젖먹이를 데려와야 합니까? 와서 빽빽 울기나 하고 애들은 중구난방으로 뛰어다녀 기도를 방해할텐데 이놈들을 왜 데리고 와야 합니까?
그리고, 이제 막 결혼하여 신방을 꾸민 신랑 신부가 어떻게 집중하여 가슴을 찢고 울며 불며 나라를 위하여 민족을 위하여 회개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죽고 죽어가는 전쟁터에서도 아내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른거려 집중하여 싸우기 힘들줄 알기 때문에, 오죽했으면 아내를 기쁘게 해 주고, 열심히 애도 낳게하여 전장에서 사람이 죽어도 인구가 줄어들지 않게 하라고 1년간은 병역도 면제해 주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로들이나 일반 백성들은 물론 이 젖먹이도 애들도 그리고 갓 결혼한 신랑 신부들도, 정말 기도모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도 모두 참여시키라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이 거족적으로 회개기도하는 일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라는 것입니다. 지금 그 상황에서는, 자기 민족과 나라의 미래를 위하여, 닥쳐올 환난을 막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와서 가슴을 찢고 회개하는 것이, 애를 잘 키우는 일보다 부부생활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애를 아무리 잘 키워도 그리고 부부간의 금실이 아무리 좋아도 나라가 망하여 외적의 칼날에 다 죽게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나라가 안정되었을 때 가정도 그리고 애들도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17절에,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라며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기도하라는 것 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백성들을 성전에 모이게 하고 제사장들은 성전 현관에서부터 제단사이에 서서 울며 기도하라고 하였는데, 당시 레위인들은 전국에 4만명 이상이었고, 이 레위인들중 아론의 후손들이 제사장이 되는데, 예루살렘에는 약 2500여명의 제사장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들이 제사를 드리는 제단에서부터 시작하여 모이게 되면 성전 현관까지 꽉 차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2000여명의 제사장들이 성전 앞에 모여서 “하나님, 이놈이 잘못했습니다. 이 놈이 죽일놈입니다, 이놈이 기도하지 않아 영성이 없는 탓입니다, 이놈을 죽여 주십시오” 라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며 회개하면, 거기에 모인 모든 백성들도 따라서 울며 기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족적인 그리고 진정한 회개가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단계별로 축복해 주십니다:
첫째, 우리가 거족적으로 모여 진정으로 가슴을 찢고 회개개도하면 하나님은 너무 좋으셔서 흥분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18절에,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만일 온 백성들이 그렇게 가슴을 찢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너무 기뻐서 중심이 뜨거우시다, 흥분하여 어절 줄을 모르실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19절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인하여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로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했는데, 하나님은 너무 기쁘셔서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흡족하게 채워 주실 것이며 열국에게 욕을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집나간 아들이 한밤중에 돌아오면 어머니는 잠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우리 아들, 어서와. 배 고프지? 무엇 먹고 싶어? 우리 아들 이것 좋아하지!” 하면서 너무 좋아서 허둥지둥 어쩔줄을 모르면서 아들 먹을 것을 만드는 모습과 같습니다.
그리고 20절에는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하셨듯이, 하나님께서는 그를 쳐들어오는 외적을 다 막아주신다는 것입니다. 유다는 힘이 약하여 차들어오는 외적들을 대항할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물리쳐 주시고, 멸망하여 도망치다가 엎드러진 사체가 악취를 풍길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히스기야 왕때 앗수르의 병사들이 겪은 사건을 미리 보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거족적으로 모여 회개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너무도 기쁘셔서 어쩔줄을 모르시면서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고 우리의 적들을 적들을 막아주시고 우리의 우환도 모두 없애 주십니다. 그러므로 작게는 가족들이 모여서 회개기도 하십시오. 그리고 교회적으로 그리고 나아가 민족적으로 모여 회개기도 할수 있기를 기도하십시다.
둘째, 우리가 거족적으로 모여 진정으로 가슴을 찢고 회개개도하면죄로 말미암아 그간 잃었고 빼앗긴 것들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21절에, “땅이여 두려워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하심으로써 우선 맨 먼저 땅의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왜 땅을 제일먼저 회복시켜 주십니까? 사람이 죄를 지으면 땅이 저주를 받게 됩니다. 농사가 안되고, 가뭄이 들고, 풀이 말라죽어가게 되면 사람들도 먹을 양식이 떨어지고 마실 물조차 없어서 서서히 죽게되는 아주 끔찍한 형벌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죄를 지으면 땅이 먼저 저주를 받고,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땅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땅이 저주를 받으면 사람 뿐만이 아니라 들짐승들도 고생하고 굶어 죽게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너희들이 진정으로 가슴을 찢고 회개하면, 내가 너희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요, 22절에는 “들짐승들아 두려워 말찌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하십니다. 이제 들짐승들도 풍성한 풀을 먹게 될 것이라 하십니다.
또한 23절에는,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하십니다. 지금도 한해만 농사에 실패하면 큰 낭패입니다. 하지만 당대에는 농사가 실패하면 당장 먹을 것이 없기 때문에 굶어 죽게 됩니다. 그러므로 농사는 곧 생명이요, 농사가 안되면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 이지만, 팔레스타인 지역은 모래땅이 많아서 비가 와도 고이지 않고 다 빠져나가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사는 완전히 하나님께서 비를 잘 내려주시느냐 않주시는냐 에 달려 있었습니다. 추수때에는 비가 오지 말아야하고, 씨뿌릴 때에는 비가 외 주어야 합니다. 비가 한번에 너무 많이 오면 떠내려 가니까 적당히 여러번 와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너희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비도 아주 적당하게 때를 맞추어 내려 주신다 약속하십니다. 그리하여 농사가 잘 되면 긂어 죽을 염려없이 전쟁이 일어날 염려없이 마음 든든하게 겨울을 지낼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거족적으로 모여 진정으로 가슴을 찢고 회개개도하면 하나님은 환난 속에서도 기쁨을 주십니다. 이제 모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회복될 것이니, 그 은혜와 복을 회복시키신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25절에,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늣과 황충과 팟종이의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주리니” 하였듯이,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면서 수고한 것들, 손해 본 것들, 모든 부분들을 채우시며 보상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나의 신앙양심을 지키려고 더 고생하고 손해본 것 있습니까? 내 신앙 양심 때문에 방황하고 시간 낭비하신 것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친히 그 모든 것 갚아 주실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26절에,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를 기이히 대접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약속하십니다.
지금 하나님의 이 약속이 다 이루어 졌기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십니까? 아닙니다, 아직 이루어 진 것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뻐하라고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이 약속을 믿고 그 믿음으로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아직 일어나지 않는 것을 미리 볼수있는 능력입니다. 24절에,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땅이 황폐해서 씨를 뿌릴 상황도 못되지만, 하나님께서 비를 주시고 이 땅을 비옥하게 하여 주셔서 농사를 잘 지어 마당에 곡식이 가득한 것을 미리 볼수있는 믿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여러분들의 사업이 별볼일 없는 것 같지만, 앞으로 크게 번창하여 많은 사람들읠 먹여 살릴수 있는 큰 기업이 된 모습을 미리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 예수소망 교회가 별볼일 없는 존재처럼 보이지만, 장차 우리교회에서 선교사들도 많이 나오고 목사들도 배출되고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인물들도 배출될 것을 미리 바라보며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딀수 있는 믿음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넷째, 우리가 거족적으로 모여 진정으로 가슴을 찢고 회개개도하면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28-29절에,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하였는데, 이렇게 가슴을 찢고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부어 주신다 약속하십니다. 어떤 특정한 자가 아니라, 심지어는 남종이나 당시 영혼이 없다고 믿었던 여종들에게까지도,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은자들, 진정으로 가슴을 찢고 회개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신, 즉 성령을 부어주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게되면,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라고 선포하십니다. 장래일을 말할 것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할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늙은이는 꿈을 꾸게 될 것이라, 나이먹어 소망이 끊긴 자들이 비전을 갖게 된 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저 천국을 미리 바라보면, 마음은 이미 그 천국에 가 있습니다. 이제 얼마후 이 세상을 떠나 저 천국에 갔을떄 어떻게 살 것인가 준비를 하느라 바쁩니다. 은퇴하고서 McDonald에 가서 죽칠 필요없습니다. 천국에 가면 하나님을 뵈올텐데, 그러면 그 나라 말도 풍습도 지리도 좀 배워야 겠네 하면서 성경을 펴고 씨름하기 때문에 바쁩니다. 그리고 죽고나면 갈곳을 이미 알기 때문에 죽음이 두렵지도 않습니다. 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앞에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이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그 축복은 아무나 거저 가져갈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진정으로 가슴을 찢고 회개하는 자들만이 누릴수 있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회개하십시다.
어려움 닥치면 점쟁이나 운세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생각나는 죄들을 진정으로 회개하십시오. 그러면 현재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이미 빼앗긴 명예, 권세, 물질까지도 모두 회복시켜 주시고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주님 앞에 진정으로 회개하십시다.
이시간 특히 우리 민족,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을 위하여 가슴을 찢고 기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