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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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장 대한민국의 영적 상태
높은 실업률, 특별히 고학력 실업자들이 늘어가면서 20-30대 젊은이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자신들의 불만을 해소해 줄 Messiah Comple
구원자 환상)에 빠져가며 집단자살이 늘고 있다. 이들에게 북한은 동포라기 보다는 하나의 독립국가로 인정하는 쪽으로 기울면서 통일에 대한 갈급함 보다는 이해타산적이 되어갔다. 즉 통일을 통하여 우리에게 얻어질 유익이 무엇인가를 먼저 계산하면서 통일의 절박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추세다.
또 하나의 무시 못할 중요한 추세는 민속종교의 부활이다. 지방 자치제도가 실시되면서 각 지방의 토속문화가 부활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하여 자연적으로 토속종교가 일어나게 되면서 Shamanism이 급격히 성장하였다. 가뜩이나 불안한 정국과 불투명한 경제는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교회로 돌아오는 발걸음도 있지만 훨씬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떠나 Shamanism에 빠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경제가 발전하면서 석유산업과 건설 등 중동 국가들과의 교역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모슬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곳곳에 모슬렘 사원이 들어서게 되고 그들의 음식과 제사를 위한 모슬렘 정육점(Halal Market)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모슬렘 사회에서는 일부 다처제가 허용되기 때문에 이미 처자식이 있는 모슬렘 남자들과 혼인하여 모슬렘으로 개종하는 한인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하여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가정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조선족, 태국, 베트남 등의 여성과 결혼하여 이루어진 다민족 가정과는 또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더욱 복잡한 사회문제가 야기될 것이다.
또한 불교의 현대화로 말미암아 그간 산속에 있던 승려들이 시내로 나와 아파트에 교회를 개척하듯 사찰을 개척하여 도심지에 사찰이 급격히 늘어가고 있다. 또한 기독교식 불경공부와 제자훈련을 통하여 불경을 체계적으로 가르침으로써 지식층들 중에 불교신도들이 급격히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들이 각성하고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하는데 그와는 반대로 큰 교회들의 비리들이 연일 쉴새 없이 터져 기독교의 타락 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다가 이단들이 극성을 부려 많은 교회들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더구나 기독교 창당을 통한 목회자들의 직접적인 정치 개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개신교는 역사에 없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한국의 교회들은 더욱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하지만 북한에 비하여 그 무엇보다도 가장 취약한 점은 정신적 통일성의 결여다. 나라 전체가 영적 구심점이 없이 표류하고 있으면서도 감각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민들은 무엇이 애국이며 애족인지 잘 모르며, 더욱 심각한 것은 방형감각을 잃은 대한민국 호는 어느 쪽으로 노를 저어가야 할지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도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중요 국가정책들이 수시로 번복되고 각 정당들도 백년 계획은커녕 5년 계획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그저 임기응변에 급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독교 인구가 20%가 넘는다고 자랑하면서도 민족을 이끌 수 있는 어떤 역할은커녕 온갖 비리에 연류되면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려져 있다. 언젠가부터 정치인들이 정치적인 야심으로 교회를 이용하는 정서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하여 선거철이 되면 대통령 후보부터 국회의원 후보 심지어는 지방 자치단체 후보들 역시도 교회를 넘나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한다.
불교 역시도 물질과 권력계승을 둘러싼 비리와 정계의 연류로 외면을 당하고 있다. 정치가들의 자문역할이나 멘토 역할을 하면서 정치에 관여하게 되고, 풍부한 물질로 인하여 사치와 방탕에 빠진 승려들도 있다.
하지만 북한은 주체사상이라는 그들 고유의 사상이요 종교가 있다. 좋든 싫든 그리고 아무리 잘못된 사상일지라도 그들을 하나로 묶어주며 하나로 뭉치게 할 영적인 구심점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일부 젊은이들이 매료되어 북한을 동경하는 자들도 있는데, 이들을 위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이들의 행위만 탓해서는 이들의 탈선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북한은 대한민국 내의 이러한 현상을 침소봉대하고 확대 해석하여 사상적으로는 자신들의 주체사상이 이미 남한을 정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남북한 한민족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유일한 사상은 오직 우리 고유의 주체사상뿐임을 증명하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북한을 보는 시각부터 바꿔야 할 것이다. 특히 흡수통일의 꿈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북한은 언제든지 붕괴될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불안하고 미개한 나라라는 인식부터 바꿔야 함이 필요할 것이다. 그들은 위기에 처해있을 때 삼분오열 되어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주체사상이 있고 또한 극한 상황에서 자신들을 보호해 줄 것으로 믿고 있는 핵무기가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경히 여겨서는 아니 될 것이다.
또한 충분한 준비와 대책도 없이 섣불리 북한 선교를 꿈꾸는 선교단체나 교회 지도자들은 주체사상과 북한 주민들과의 역학관계를 심도 있게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주체사상의 우월성을 나면서부터 듣고 세뇌 교육화된 그들에게 어떻게 예수 복음을 전할 것인가는 매우 심각한 도전이다. 80년대부터 포교를 시작한 주체사상은 인도, 파키스탄, 몽고, 인도네시아, 남 아프리카 공화국, 멕시코 등 전세계 16개국에 주체사상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북한 선교에 앞서 주체사상가들로부터 주체사상에 대한 전도를 받았을 때 어떻게 답변할 것인가를 생각해 본 적은 있는가? 주체사상으로 세뇌 교육된 그들에게 주체사상의 허구성을 어떻게 입증하고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을까 심각하게 고민해 본적은 있는가? 여기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없이 어떻게 북한 선교를 꿈꾸고 북한의 복음화를 계획할 수 있단 말인가!
북한 선교,북한의 실상
जिंदगी की इस सफर में,फिर नया आगाज कर ले।jindagi ki ye nayi shuraat…bahut khub …bahut acchi soch hai..
You’re the grstetea! JM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