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01

Happy New Year!

Posted by on Jan 01 2010 at 02:22 pm

새해가 밝았습니다.

밤의 암흑에서 씨름하던 야곱이 마침내는 얍복강을 건넜습니다. 고난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망가지고 부러진 다리를 질질 끌며 야곱은 그 긴 터널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브니엘의 떠오르는 해를 보았습니다. 얍복강의 씨름이 있었기에 만신창이가 된 몸이었지만, 부서지고 망가지는 체험이 있었기에  브니엘의 해가 유난히도 밝게 비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간 너무 바쁘고 힘들고 쫓기는 삶이었기에 하늘을 볼 여유조차도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는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하나님과 함께 새일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아직도 그가 해결해야 할 문제 “에서” 는 그대로 있지만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하심을 체험한 야곱은 두렵지 않았습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 오리로다” 이 말씀이 지금 여러분에게 임하신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더욱 크고 높고 깊은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 각 가정마다에 늘 충만히 임하시기를 우리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산호세 생명의 강 교회 섬기는 종 김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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