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1

예수님의 리더십

Posted by on Aug 21 2009 at 11:20 pm

룻기를 연구하면 할수록 여러가지 어려움에 처한 오늘날 우리를 향한 말씀임을 느끼게 하였다. 하나님은 모압의 과부를 통하여 정신적,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등 여러가지 이유나 상황으로 인하여 고난받는 이 현실 앞에 누구를 혹은 무엇을 의지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마침내는 승리의 삶을 살아갈수 있는가에 대한 확실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하여 룻기를 강해한 것을 토대로 내러티브식 설교를 준비하면서, 이것을 나 혼자만 즐기지 말고 이 준비한 것을 토대로 책을 써야 된다는 마음의 부담을 받았다.

나의 기도 동역자 Carol 에게 내가 받은 영감을 말하였더니 자신도 너무 큰 감동을 받는다고 감탄을 한다. 그런데 묵상을 하면 할수록 셀수도 없이 많은 멧세지가 튀어 나와서 이 많은 것을 어떻게 엮어서 책을 만들까가 문제였다. 몇가지만 간략히 소개한다면 다음과 같다:

룻기는 구약성경중 여덟번째 책이다. 성경에서 여덟번째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물론 사울 왕조의 멸망과 다윗 왕조의 정당성을 합리화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타락했던 시대를 사사기로 끝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의도적으로 사사기와 사무엘 사이에 끼워넣은 것 같다. 그러므로 룻기는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라는
혼란기를 청산하고 새로운 왕과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새로운 삶의 각오로 대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남존여비의 문화속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 이름을 남자이름을 쓰지 않고, 더구나 이방여자, 그것도 여호와의 총회에 영원히 들어올수 없는 모압여자의 이름을 사용하였을까? 왕족도 아니고 팔자기구하고 멸시와 천대를 받던 이방의 과부가 일순간에 유대인의 주류사회에 진출했을 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존경의 대상이 될 때가지 겪은 경로는 무었인가?  룻이 거친 이 경로가 바로 오늘 고난에 처한 우리가 거쳐야 할 과정임을 성경은 묵시적으로 하지만 강력하게 계시한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은 룻이 보아스와 혼인을 함으로써 그가 누리던 부와 권세를 그리고 존경을 같이 누리게 되었듯이, 우리도 예수님과 이러한 Intimacy(친밀) 한 관계를 맺는다면 주님의 부와 권세를 우리도 누릴수 있게 될 것이라는 종말적인 멧세지다.

그녀는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의 소유자요 기도하는 자였다. 오직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고 믿음으로 목숨을 걸고 베들레헴으로 왔고 기도하면서 앞 일을 계획하였다. 

또한,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1:22절)” 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다. 들에 곡식이 없는 겨울이었다면 그들은 꼼짝없이 굶어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심지도 가꾸지도 않은 것을 배불리 먹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내려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토지나 종자가 없어서 심지도 가꾸지도 못한 자에게는 땅은 아무런 기쁨도 소망도 주지 못한다. 남의 밭에 곡식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보면 오히려 초라해지고 슬퍼진다. 하지만 추수 때에는 다르다. 심지도 가꾸지도 못한 자에게도 최소한 이삭을 줏을수 있는 소망이 있는 때다. 그러므로 추수때는 심은자도 심지 못한 자도 다 거둘수 있는 하나님의 때(God’s Season) 인 것이다. 룻과 나오미가 베들레헴으로 돌아올 때가 바로 추수때 였다는 것은 누구든 주님 품으로 돌아오면 바로 그 때가 바로 하나님의 때(God’s Season) 임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추수때는 열심히 일하는 때다. 씨를 뿌린자 뿌리지 못한자 가리지 않고 열심히 거둬들이는 때다. 그래서 주님은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신앙의 경륜에 상관없이 모두 열심히 일하는 때다.

 타작 마지막 날 룻은 목욕을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보아스의 품으로 나아갔다. 이것은 심판 때에 순결한 신부가 신랑된 주님 앞에 나아가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목욕을 하여 떼를 벗기듯 진정한 회개를 하고, 기름 즉 주님의 Annointing 이 있어야 하며, 주님을 맞이할 때 입어야 할 마땅한 예복, 즉 신부로서의 합당한 열매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추수때는 알곡은 곳간에 거둬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는 심판 때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말세요 주님의 심판이 임박한 때입니다. 그리고 룻은 이방 교회요, 형식이나 절차에 얽매인 정통주의에 도전을 주는 믿음대로 삶을 실천하는 새로운 교회를 의미합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