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7
절제와 인내의 신앙(아1:10-11절)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
Your cheeks are beautiful with earrings, your neck with strings of jewels.
We will make you earrings of gold, studded with silver.
“Your cheeks are lovely with ornaments, Your neck with strings of beads.”
“We will make for you ornaments of gold With beads of silver
9절 부터는 신랑되신 주님께서 신부된 성도들을 칭찬하는, 아니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모습인데, 9절에, fairest 가장 예쁜자야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과거가 비록 추하고 부끄러울지라도 현재의 모습이 비록 완전하지 못하고 아직도 죄의 굴레에서 힘들어 하고 있더라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Fairest 가장 예쁜자야 라고 부르십니다. 그 이유는 우선 우리는 주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록 지금 우리의 모습은 추하고 부끄러울지라도 마침내는 주님의 순결한 신부로 될 것임을 믿고 주님은 우리를 가장 어여쁜자라고 부르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평가나 우리 자신의 평가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평가, 주님의 가장 아름다운자, 가장 사랑받는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10-11절에서는,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 면서 신부의 장식품까지도 감탄하며 칭찬합니다.
두 뺨에 내리운 머릿털과 목의 구슬꿰미는 그리스도의 신부된 그리스도인들의 장식품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머릿털은 성도 자신의 것으로써, 우리들의 성품이나 자질등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땋았다는 것은, 주님께서 아름답게 꾸며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즉 주님의 신부로서 우리의 삶에 주님의 의가 나타가 우리의 성품이 착하고 행실이 아름답게 변하여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삶을 의미합니다.
또한, 구슬꿰미는 성도 스스로의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각종의 은사와 및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의미합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였듯이, 이 은사와 은혜및 사랑의 구슬꿰미도 잘 꿰어야 합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주렁주렁 많이만 달았다고 보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인 만큼 자주 사용하여야 하지만 남용하거나 자신의 명예를 위하지 않고 오직 주신 분의 영광을 위하여 절제있게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 고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의 목에 은을 박아서 금사슬 목거리를 만들려면 주님께서 그렇게 하시도록 온전히 내 맡기고 잠자코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주님과 친밀한 관계요, 주님께 온전히 나의 생명까지도 맡길수 있는 믿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이럴 때에야 비로소 주님은 당신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금사슬을 우리의 목에 달아주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주님께서 주신 은사나 축복이나 기타 무엇이든 주님께 다 내 맡기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용할때 주님은 우리를 당신의 마음대로 단장시키시고 또한 사용하십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참 신부로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행실을 본받아 참된 삶을 살아가면서, 주님께서 주신 각종의 은사로 주님을 열심히 섬길때 우리는 주님으로 부터 나의 사랑이여, 나의 가장 아름다운 자여 이렇게 불리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시간 기도하시면서 주님께서 나를 마음껏 단장하시고 사용하시도롣 완전히 내 맡기는 결단을 하실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님으로 부터 “나의 사랑이여” 라는 음성을 들을수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