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6
아가서 1:09-09절
9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To me, my darling, you are like My mare among the chariots of Pharaoh
내 사랑아,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향해 부르는 모습이며, 이는 주님께서 신부된 우리들 그리고 교회를 부르는 호칭입니다. 우리는 비천하고 흠많고 세상의 볕에 그을름을 타서 볼품없는 존재이지만, 주님은 그래도 내 사랑아 라고 부르십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주님의 아름다운 자들이요 사랑받는 자들입니다. 우리 믿는자들은 세상의 평가대로 살지 않고 주님의 평가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비록 세상에서는 멸시받고 무시를 당할지 모르지만, 주님은 우리 하나하나를 사랑하는 자요 자신의 아름다운 신부처럼 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사랑받는 자로서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한 주님의 신부된 자로서 주님의 명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또한 주님은,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하였습니다.
”준마” 라고 번역된 원래의 의미는 “나의 암말” 이라는 뜻입니다. 말은 물론 야생마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말은 전쟁터에서나 혹은 일터에서 타거나 사람이나 짐을 실어나르는데 사용되는 길 잘들여진 짐승입니다. 또한 말은 아름답기도 하며, 힘과 용기가 있어서 전쟁터에서도 죽음을 무릅쓰고 주인을 위해 달립니다.
또한 암말은 새끼를 낳게 됩니다. 이것은 성도된 신부가 신랑되신 예수님을 통하여 신앙의 열매를 맺는것을 의미하며, 또한 전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유하셨다는 것은, 주님을 위하여 귀하게 쓰임받는 일꾼으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영적 전투장에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주님께서 모는 대로 전진을 향하여 사력을 다하여 달리는 말처럼 열심히 일하는 일꾼으로 부르십니다. 그리고 신앙의 열매를 맺으며 또한 열심히 전도하여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일꾼으로 부르십니다.
그런데 바로의 준마는 특별히 잘 훈련된 말입니다. 말을 훈련시킬때 주로 메마른 사막에서 하는데, 고된 훈련을 시키고 나서 물가로 데리고 가면 모두 허검지겁 물을 마시려고 한답니다. 그때 돌아오라고 호각을 휙 불면 너무 지치고 갈증이 나니까 대부분의 말들은 그냥 물을 먹는답니다. 그런데 주인의 부르는 소리에 사력을 다하여 돌아오는 말, 그 말을 특별한 준마로 사용한답니다.
그렇습니다. 고된 훈련을 받은 병사들이 강한 군사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좋은 말, 주님께서 쓰시기에 좋은 말이 되려면 그만큼 강하고 고된 훈련을 받아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주님께 삶의 우선 순위를 두고 주님께 순종하는 훈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자신이 생각할때 잘 훈련된 말이라고 생각되십니까?
기도하시는 가운데 주님의 강한 감동을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