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22
사사기 03:01-11절(Spiritual Test)
April 21, 2009
수요일은 계속해서 영적 전쟁을 주제로 하는 사사기를 가지고 말씀을 준비해 오고 있는데, 오늘은 사사기 3:1-11절 말씀입니다.
1절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시험하여 하였는데, 야고보서 1:13절에,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시험을 받지도 않으실 뿐만이 아니라 시험을 하지도 않으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하사 하였습니다.
잘못생각하면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이 서로 다른 것 같은 느낌을 받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말로 시험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원래 Temptation 과 Test 두 의미가 있습니다.
Temptation 은 사단이 우리 영혼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유혹입니다.
그러므로 Temptation 에 넘어가면 죄를 짓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뱀 혹은 사단의 Temptation 에 넘어간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 믿는성도에게 Temptation 은 주시지 않으십니다.
왜 사랑하는 자녀를 유혹하여 넘어뜨리고 구렁텅이에 밀어넣어 고통에 시달리게 하시고, 절망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십니까?
오히려 우리 영혼을 넘어뜨리려고 올무를 만들어 놓고 걸려들기만 기다리는 사단의 Temptation 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시며, 혹시 빠져서 고통중에서 외칠때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때로는 Test 는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아브라함의 독생자 이삭을 가지고 Test 하셨습니다.
시험은 괴롭고 힘들고 견딜수 없는 고난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성도에게 왜 이러한 험한 시험을 주십니까?
.우리의 신앙을 한단계 더 높여주고 한단계 더 깊은 영적인 축복을 체험하게 하기 위하여 그렇습니다.
Test 를 통하여 우리의 아집이 깨지고 부서져서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겸손하여지고, 그러한 상태가 되어야지 더 큰 일을 할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Test 를 하십니다.
그러므로 Test 는 그 당시에는 무척 괴롭고 힘들지만, 일단 통과하고 나면 더 큰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힘들다고 Test, 즉 영적 훈련에 통과하지 못하면 신앙이 거기서 멈추기 쉽습니다.
그리고 Test 를 통과하지 못한 후유증으로 죄악에 빠지게 되고, 타락의 길을 걷게 되기 쉽습니다.
오늘 본문 에서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큰 축복을 주시려고 Test 를 하신 것입니다.
2절에 보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Test 하신 목적은, “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열국은 3 블레셋 다섯 방백과 가나안 모든 사람과 시돈 사람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어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하는 히위 사람이라 4 남겨 두신 이 열국으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들의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들을 청종하나 알고자 하셨더라”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들의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들은 무엇입니까?
가나안 백성들을 용납하지 말고 칼날로 쳐 죽이라, 그들을 살려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살려두게 되면, 그들과 사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들이 섬기던 이방신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그들처럼 음란한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살려두지 말고 칼날로 쳐 죽이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일은 무엇입니까?
5 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6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가나안 백성들을 칼날로 쳐서 죽이지 않고 그들을 살려두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염려하시고 경고하셨던 대로 빠져들어가게 됩니다.
우선 그들은 가나안 백성들을 쳐 죽이지 않고 그들과 더불어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혼인관계, 즉 서로 피를 나누기 시작하였습니다.
혼인 관계, 즉 피를 나누는 관계는 다른 관계와 달라서 거기에서 자녀들이 태어나기 떄문에 서로 끊을수 없는 관계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동침하면 육체만이 아니라 어느정도는 영혼끼리도 Bondage, 즉 서로 얽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이 다른 사람과 동침을 하게되면 나의 영혼까지도 물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터협하지 말고 칼날로 쳐 죽이고, 특별히 그들과 혼인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혼인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대로,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마침내는 그들이 섬기는 우상숭배에 빠져버렸습니다.
가나안 백성들이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숭배의 죄악을 범하였기 때문에 그 땅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더러워진 저주받은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정화하고 복음화를 시키려 하였더니,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우상숭배에 빠져들어가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그들과 혼인을 하였고,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숭배에 빠졌던 그들, 살아계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께서 그냥 놓아두실 리 없습니다.
때로는 징계를 통하여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이 당신 품으로 돌아 오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다루십니까?
8절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을 섬겼더니” 하였습니다.
외적의 침략을 막아주시지 않자, 외적의 포로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데 되었고 그 결과 마침내는 구산 리사다임이라는 군주의 포로가 되어 그들 섬기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하나님이든 우상이든 군주든 물질이든 그 무엇인가를 섬기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섬기게 되며 그로 말미암아 죄악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 만을 섬기도록 항상 조심하고 경계하여야 할 것입니다.
혹시 하나님 보다 더 열심히 섬기는 것이 있으십니까?
그것이 물질이 될수도 있고 자녀도 될수 있고 자신의 능력이 될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될수도 있고 자녀들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시간 마음을 정돈하시고, 나의 마음속에 있던 그러한 우상들, 내가 하나님 보다도 더욱 중요하게 여기거나 더욱 의지한 것들이 있으시면 다 내려 놓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 만을 섬기겠나이다 다시한번 주님 앞에 각오하는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범죄하여 고난을 받는다 할지라도,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가 살려달라고 부르짖으면 우리를 환난에서 건져내 주십니다.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태평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환난중에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아무리 범죄한 자식, 나쁜 죄를 저지른 자녀지만 고통중에 살려달라고 부르짖는데, 사랑의 하나님께서 어떻게 외면할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구원자를 보내 주셨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우리가 실수든 고의적이든 범죄로 인하여 고통을 당할때 하나님께 회개하며 구원해 달라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사랑 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 중에 환난중에 계시는 분이 있으십니까?
극심한 경제적인 어려움, 건강 문제로 고통중에 있는 분들, 가정문제로 고통중에 있는 자들이 있으십니까?
우상 숭배와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중에 하나님께 울부짖었듯이, 하나님께 울부짖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하나님이 귀가 먹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Cry Out, 다소곳이 이야기 하지 말고 울부짖으라고 하였습니다.
고통중에 있는데 무슨 체면이 필요합니까? 예의가 필요합니까?
더구나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고 진정 믿는다면, 아버지 앞에서 무슨 절차나 예의나 체면이 필요합니까?
그냥, 아버지 도와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나 쓰러져요, 나 무너져요, 못시 일어나요 속히 되와 주십시요 라고 간절히 매달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구원해 주실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