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27
나오미의 재헌신(룻기 1:06-10절)
March 22/2009
발명왕이라 불리우는 토마스 에디슨은 한때 아주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어느날 밤 40먹은 자기 아들이 급히 찾아와, “아버지 우리는 큰일 났습니다. 아주 망해 버렸습니다” 울먹이면서 아버지를 깨웁니다. 그래서 급히 공장으로 나가 보니, 이미 공장 전체에 불이 붙어서 훨훨타고 있습니다.
이미 불길에 온 공장이 완전히 휩싸여 있었기 때문에 손을 써 볼수도 없었습니다.
.아들은 훨훨타는 그 공장을 바라보면서, 아버지 우리는 이제 끝났습니다.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아주 완전히 타 버렸습니다.
.그때 에디슨은 그의 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Son! This is not the End. We did not lose anything. We will strat all over again.”
.그 사고가 터진지 겨우 6개월 후 에디슨은 그 잿더미 속에서 축음기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때 그의 나이 63세, 다른 사람들은 은퇴 준비를 하는 그 때에 그는 재기하였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수정교회의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어렸을때 켄사주 주에서 사셨답니다.
.그런데 켄사스 주는 아주 평평한 푸른 초장으로서, 쌀이 가장 많이 납니다.
.땅이 워낙 넓다보니 일일이 모내기를 하지 못하고, 비행기로 농사를 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변이 온톤 평평한 푸른 초지이기 때문에 토내이도가 자주 생기며, 한번 일어났다 하면 온 동네를 완전히 흔적도 없이 쓸어가 버린답니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다른데로 이사도 가지 않고, 그 동네에 다시 집을 짓고 사는 것입니다.
.한번은 갑자기 불어닥친 토네이도로 자기 집이 완전히 날라가 버렸답니다.
.다행이 아무도 죽지는 않았는데, 집은 그 형체도 없이 강한 바람에 다 날라가 버린 것입니다.
.그리하여 온 식구는 절망속에 그리고 두려워 울고 있는데, 자기 아버지는 여기저기 날라가 흩어져버린 조각들 사이에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더랍니다.
.그러더니 그 다음날 거기서 약 2마일 떨어진 곳에서 사진 하나를 찾아오면서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잃지 않았어, 다시 시작하면 돼”
그가 가족들에게 보연준 것은 자기 집 통로에 걸려있었던 액자속의 예수님의 사진이었답니다.
.액자는 깨지고 없어졌지만, 그리고 강풍에 그 멀리까지 날아갔지만, 예수님의 사진은 안 찢어지고 잘 보존되엇던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다시 집을 짓고 다시 시작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자신의 신앙이 성장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오늘날도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아버지의 그 모습을 생각하며 그 어려움을 극벅해 나아간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고난은 물론 힘들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난이 결코 불행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난이 불행으로 끝날수 있게도 되고 고난이 오히려 축복이 되게도 할수 있습니다.
.그 변수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그 힌트를 줍니다.
.American Dream 처럼 모압드림을 꿈꾸고 모압으로 이민왔던 나오미는 남편잃고 생과부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를 악물고 두 아들을 열심히 잘 키워 결혼까지 시켰는데, 두 아들 모두 자녀를 낳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결혼 십년만에 죽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 집에 과부만 셋 동그라니 남게 됩니다.
.이제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을 할수 있겠습니까?
.정말 무엇을 어떻게 할수 없는 절망 그 자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남편도 아들도 모두 죽었습니다.
.가졌던 재물도 이제는 다 탕진해 버렸습니다.
.아마도 아들이 아플때 병원비로 썼는지, 아니면 돈을 못 벌었든지 여하튼 빈 털털이였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기댈만한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그녀를 지탱해줄 아무것도 없습니다.
.현실이 너무도 참담하기만 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그럴때 무엇을 생각하시겠습니까?
.죽음?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는 죽음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죽음이전에 더 많이 자주 생각하게 되는 것은 지난날, 즉 과거입니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이 많을 수록 과거를 더욱 자주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입에서 “옛날에는” 혹은 “이전에는” 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는 것은 현실의 삶에 그만큼 만족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누가복음 15:11절 이하에 나오는 탕자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처음에는 돈도 많고 그래서 호화판 생활을 하다가 객지에서 돈이 다 떨어졌습니다.
.돈이 떨어지니까 주변에 있던 사람들 마져도 모두 떠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불경기였던지 아니면 외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여서 그랬던지, 유대인으로서 가장 굴욕적인 돼지치기를 하게 됩니다.
.그나마 직장을 잡았는데, 작장에서 월급은 커녕 밥도 안주기 때문에 이제는 돼지밥을 먹게 됩니다.
.그러다가 그것도 배불리 먹을수 없으니까 자기의 과거, 즉 자기 집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를 생각하고 가족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나오미 역시도 참을 수 있는데까지 참았을 것입니다.
.남편은 물론 두 아들까지 모두 잃고나서도, 모진것이 사람 목숨이라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수는 없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졸지에 생 과부가 된 두 며느리를 데리고 어떻게 해서라도 살아보려고 안간힘을 써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이상 아무런 길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절망의 나락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어가기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지난 과거를 생각하게 되었고, 고향을 그리워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이제 유다지방에도 가뭄이 그치고 살기가 좋아졌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자기가 옛날에 인정받고 존경받으며 살았던 자기 고향, 자기의 추억이 있는곳, 하지만 자기가 못살겠다 라며 떠나온 그곳도 이제는 다 살게 되었더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방금 말씀드렸던 누가복음 15:11절 이하의 탕자가 왜 아버지 집으로 돌아간다고 하였습니까?
.나오미가 왜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게 됩니까?
.현실 삶에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실이 너무 아프고 슬프고 후회스럽고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왠만하면 참고 견디려고 하였는데, 현실 생활이 너무도 견딜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난하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을 섬기며 살때, 그때가 더욱 좋았더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동기부여는 굶주림이다.” 라고 프레드릭 포시드는 말했는데,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닐 것입니다.
.굶주림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강한 원동력이 됩니다.
.극심한 경제적인 어려움은 사람을 낮아지게 하고, 비참하게 하고, 마침내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합니다.
.나오미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과부 셋이서 먹을 것은 없고, 그렇다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도 없습니다.
.그리하여 하는수 없이 고향 유다땅 베들레헴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을 떠난 자녀들을 징계해서라도 당신 품으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나간 자식 그대로 버려두시지 않으시고 왜 그렇게 하십니까?
.첫째, 하나님은 집안에 있는 자녀 뿐만이 아니라, 집나간 자식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2:6-8절에,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하였듯이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십니다.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꾸지람도 주고 훈계도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고, 사랑하기에 올바른 길로 가라고 꾸짖고 책망하고 매를 들기도 합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칭찬도 할 필요도 없지만, 훈계하지도 책망하지도 징계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반대는 미워함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힘든 일이 생기고 억울한 일이 생길때마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어려움도 생기고 힘든 일도 생기며 억울한 일도 생긴다는 것을 생각하며, 그럴 때마다 잘못을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징계하십니다.
.히브리서 12:6절 하반부에,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자기 자녀이기 때문에 꾸짖고 혼도 내고 매를 들기도 합니다.
.그저 책망이나 하고 비판이나 하고 흉이나 보지, 누가 남의자식을 잘되라고 타이르고 매질합니까?
.그렇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신앙 때문에 고통도 갈등도 징계도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고통을 받을 때 힘든 일을 당할때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면 신앙 때문에 갈등하거나 고난도 힘든 일도 없습니다.
.파멸과 죽음 뿐입니다.
.계속해서 히브리서 12: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히 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생활 하면서 신앙 때문에 고통이 오고 억울함을 당하고 손해가 나고 할때마다 나는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로구나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나오미도 자신에게 그러한 고통이오고 슬픔이 오고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된 것은 모두 자신의 잘못임을. 자신이 하나님을 떠난 결과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즉 포기하고 고향땅 유다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에게 징계를 하시는 목적은 무엇입니가?
.어려움을 주시고 고통을 허락하시는 그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징계로 인한 고통은 많은 책 중에서 가장 좋은 책이다”라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누구에게나 징계를 받는 것은 고통스럽습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이나 약한사람이나 상관없이 징계는 고통스럽고 아프고 서럽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서 12:10-11절에,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
히브리서 12:11절에,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하였듯이, 결국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월터 크레임이라는 분은 소아마비로 사경을 헤매다가 극적으로 살아났는데, 하지만 그가 시용할수 있는 것은 겨우 손가락 하나뿐, 거의 전신마비 불구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이 계기가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그 한 손가락으로 음향기계를 만지며 찬양을 하고, 자기에게 보내온 편지에 답장의 글을 쓰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 라디오와 텔레비젼에 출현하여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소아마비에 걸리기 전에는 지금처럼행복한 적이 없었습니다.
나는 산소 호흡기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정말로 삶의 보람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나는 이제 전과 다르게 사고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욥기 5:17절에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 여기지 말지니라”고 합니다.
.징계를 받는 사람,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 업신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후에는 너보다 더욱 큰 축복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내려지는 징계는 고난이나 시련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더 큰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 징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하심, 그 분의 의도하심, 그 분의 부르심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며 고난중에 있을때, 그 징계의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다가가면 하나님의 징계는 멈추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징계가 마침내는 축복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호세아서 4장 14절에는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패망하느니라” 고 하였듯이, 하나님의 뜻을 의도하시는 바를 깨달으면 안 망합니다.
.이 나오미는 무엇을깨달았습니까?
13절에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나오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때려서 매를 맞게 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나서야 다시금 회복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깨닫는 신앙이 성숙한 신앙입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의 징계의 원인이 자기의 죄에 있다는 사실,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으로 갔다는 사실,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에 빠진 것을 하나님께서 징계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압, 즉 우상숭배를 떠나 베들레헴, 즉 하나님께로 돌아오고자 다짐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닫게 되면 그 깨달음을 생활에 옮기는 의지도 생깁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녀는 고향을 향하여 발을 들게 된 것입니다.
.강한 의지는 말로가 아니라, 마음속으로 다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는 낮도 있거 밤도 있듯이, 맑은 날도 있고 비구름 끼인 날도 있듯이, 고통도 있고 괴로움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믿는자에게는 이런 고통과 괴로움은 하나님이 우리를 성숙한 신앙인으로 이끌어 주시려는 계획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신앙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일어나십시오.
.힘있게 신앙생활을 함으로써 여러분에게 임한 모든 징계와 고통이 축복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시간 잠시 눈을 감고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십시다.
.혹 고난중에 있는 분들,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으신 분들, 저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만,
.왜 하나님께서 이러한 고통을 허락하셨는지, 이 것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어떻한 것을 깨달으라고 하시는지,
.내가 고쳐야 할 것은, 바꾸어야 할 것은,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잠시 생각하며 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